
- 제목
- 무좀
- 진료과
- 피부과
- 조회수
- 7915
- 작성자
- 피부과
- 등록일
- 2014.06.25
무좀은 누구나 한번쯤 걸릴 정도로 흔한 피부 질환이지만 자신의 무좀은 특별히 재발성, 난치성 속병이라고 잘못 믿고 빙초산으로 무좀을 태운다던가 각종 민간요법으로 화학 화상을 입거나 2차 감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무좀은 외부로 들러붙은 곰팡이 균이고 각 유형별로 일정기간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재발 없이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속하는 곰팡이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병변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것은 발에 생기는 족부 백선으로 일반적으로 무좀이라고 불려집니다. 그 밖에도 손, 발톱, 사타구니(완선), 두피 등 우리 몸의 피부 어느 곳이든 생길 수 있습니다.
무좀은 보통 지간형, 소수포형, 건조인설형 무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의 형태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간형 무좀은 가장 흔한 형태로 발가락 사이가 허옇게 진무르고 갈라지면서 가려움증과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점차로 진행되면서 갈라져 쓰리기도 하는데,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며 다른 발가락보다 사이가 좁아 통풍이 안 되는 3번째, 4번째, 5번째 발가락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다음의 몇가지 규칙을 지킴으로써 무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발을 매일 씻습니다.
-발을 완전히 말리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말립니다.
-특히 여름철에 꼭 끼는 신발은 피하도록 합니다. 여름에는 샌들을 신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말은 반드시 면양말로 신고 하루한번(젖으면 그 이상)갈아 신습니다.
-가급적이면 집에서만이라도 맨발로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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