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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이사장 김 윤 광
2011년 신묘년이 밝았습니다.
토끼는 영리함과 다산으로 인한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래설화의 달나라 옥토끼처럼 신비로움도 있습니다. 새해에 성애병원, 광명 성애병원의 모든 직원들과 가족들께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0년을 돌이켜보면 월드컵 축구, 동계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큰 스포츠 행사도 있었고, G20정상회의 서울개최 같은 국가적인 행사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과 이로인한 불안함이 그 어느해보다 심각했던 한해였기도 합니다.우리 병원으로 볼 때 힘든 의료 환경속에서 그래도 모두 합심해서 잘 지내왔다고 생각하고 이에대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지난 한 해 병원에 좋은 일도 유난히 많았습니다.
3월 28일은 김은령 (소아과)부원장, 조태일 (산부인과)고문이 몽골 친선 훈장을 수여 받았고 4월7일 본인이 국민 훈장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또한 9월28일은 영등포 명예 구청장으로 위촉되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월28일은 윤혜복지 재단 김혜옥 이사가 몽골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이는 2004년 본인의 북극성 훈장 수여 후 부부가 같이 수훈하는 드문 일이라 또한 영광입니다.
이는 개인과 부부의 영광을 떠나 성애가족 모두의 협력과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던 일로 성애 가족 모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2010년 병원 설비에 있어서도 성애병원에는 광명성애병원에 이어 동일 기종의 최신형MRI 가 도입되어 보다 수준 높은 검사가 가능해져서 병원의 경쟁력이 강화되었습니다. 그 외 촬영 시 통증이 적고 PACS 연동이 가능한 신형 유방 촬영기의 도입등 꾸준히 신장비가 보강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류 병원이 되기 위해 이와 같이 노력하였습니다.
2011년 새해에도 일류 병원을 지향하는 우리 병원의 비전에 맞게 계속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병원의 경쟁력을 더 강화 해야겠습니다. 병원에도 격이 있습니다. 그 격을 올려 일류 병원으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게 모두 노력해야겠습니다. 새로운 장비와 더불어 이를 다루는 모든 분야의 관계자들이 신기술 습득과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시스템, 조직의 강화입니다. 잘 되는 병원, 잘 되는 회사는 조직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공통된 특징입니다. 각자의 직급에 맞게 업무가 분담되어야 하고 그 책임과 권한도 더 명확해져야 합니다. 각각의 부서 책임자 역시 그 부서에 대한 관리에 있어 보다 더 철저해야겠습니다.
시키는 일을 수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주어진 일을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보다 더 교육을 강화하고 아울러 스스로도 자기 계발에 힘써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병원 자체의 교육 내용을 보완하고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미리 계획을 잘 세워야겠습니다. 아울러 인재 육성에 보다 많은 노력이 있어야겠습니다.
셋째. 원훈에 충실하자 입니다. 친절, 절약, 인화단결 이 세가지 원훈은 어느해 어느 시기에도 우리 병원을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자 경영 철학입니다. 말로만의 친절이나 단순히 보여주는 친절이 아닌 감동을 주고 실제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보다 더 차원이 높은 친절이 되도록 모든 분야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사회 변화에 따라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는 지금 다른 차원의 조직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구성되어 있는 고객만족팀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신경을 써야하고 또 해피콜 등 보다 구체적인 면이 더 활성화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절약 역시 구호가 아니고 수치로 나타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십시오. 인화는 병원의 규모가 커져갈수록 반대로 힘들어질 수 있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그러나 성애병원 특유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야겠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직장인 병원을 더욱 사랑해서 반목과 질시, 갈등과 비난 그리고 불만이 없어지게 서로 노력합시다.
마지막으로 금년에는 병원인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 간 성애병원, 광명성애병원 모두 공히 2번의 평가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공인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충분히 잘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지난 번 못지않게 모든 성애인들이 합심해서 노력하면 그 결과도 좋을 것입니다.
2011년 새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서 병원의 발전과 아울러 개인의 발전 모두를 이룩해야겠습니다.
신묘년 새해 성애인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도 행복과 축복이 충만하시길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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